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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미슐랭 맛집 있었다니... 파주 “구복만두”

주절주절즈네영 2023. 7.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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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를 내집 드나들듯 자주 가는곳이라 인스타그램에서 파주 맛집으로 자주 보여서 언젠가 그쪽을 지나는길에 한번은 꼭 가보겠다는 마음으로 지도에 등록까지 해두었다. 지난 일요일 성당을 다녀오면서 문득 생각이 나서 다녀왔다.
늦은 오후 어정정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다.
 
 

 
맛집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무려 2017년~2023년 7년 연속 미슐랭이라니 내가 이렇게 유명한곳을 그냥 동네 만두집으로 생각을 했다는게 좀 웃긴다. 미슐랭이라길래 알아보니 본점은 숙대에 있는것 같고 이곳은 분점 느낌. 그래도 이렇게 가까운곳에 미슐랭이 있었다니 신기했다.
 

메뉴는 간단히 4가지만 있어서 네가지 메뉴중 김치만두 빼고 다 시켜 보았다. 우선 가장 유명한 샤오롱바오 하나 그다음엔 새우만두, 그다음엔 맨 나중에 나온 구복전통만두 인 튀김만두? 내입맛에 가장 맞는건 통새우만두였다. 그안에 터지는 통통한 새우와 향긋한 버섯의 향이 너무 조화로왔다. 

 
입속에 복을 전한다는 구복만두 뜻이 따뜻하다. 기본으로 셋팅된 단무지와 생강 그리고 채썬 파와 고추가루.
먹는 방법으론 간장에 담궈진 생강에 한입 그다음엔 채썬 파에 한입 그리고 고추가루 넣어 한입 먹어보라며 먹는 방법 간단히 설명해주셨다. 각각 맛이 다르다는게 신기했다. 난 생강과 채썬 파와 함께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샤오롱바오 8,000원

 

중국만둣집에 왔으니 샤오롱바오는 필수템아닌가? 육즙이 각각의 접시에 가득 담겨 나왔다. 

육즙이 가득 담겨 나왔음에도 살짝 터트려주니 또 그안에 육즙이 가득했다. 호호 식힌 후 생강 간장을 살짝 얹어서 맛있게 호로록~

 

 

 


 

 

#왕새우만두 8,000원

 

만두 하나에 통통한 새우 한마리와 버섯이 가득 담겨 들어가 있다. 버섯향이 어찌나 향긋한지 입안 가득 머금고 있으니 너무 행복했다. 셋중 가장 맛있었다.

 

 

 


 

 

 

#구복전통만두 7,000원

 

이름을 보아하니 구복만두집의 시그니처 메뉴인것 같다.  위는 찜만두에 아래는 바삭한 튀김 만두 느낌 돼지고기 육집과 함께 어울어진 야채소가 맛있었다. 

 

 


#나의 총평 ★★★☆☆

중국만두치고는 향이 강하지 않았다. 그런 기대감은 있어서 그런가 약간의 슴슴함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북만두처럼 슴슴한 만두 좋아하기도 해서 나름 괜찮았다. 나중에 또 간다면 새우만두를 두판 정도는 먹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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