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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버스 타고, 걷고 또 걷는 나혼자 다니는 제주여행

주절주절즈네영 2023. 1.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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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걷고 또 걷는 나혼자 걸어 다니는 제주여행

 

정말 오랜만에 떠나보는 혼자여행이다 가끔은 혼자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지만

혼자여행은 떠나기전까지 괜히 무섭고 두렵기도 해서 망설여진다.

 

작년초 (2022)에 '나혼자 산다' 에서 박나래가 제주걷기 여행을 보고 나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그 생각을 계속 갖고 있다가 혼자 떠나는 두려움으로 몇달을 그렇게 흘려 보내고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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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라는 두려움에 렌트를 해야 될것 같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야할지 몰라 제주혼자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아니, 여행을 하는 내내 고민을 했다. 불편한 부분은 분명히 있었고 불편을 감수하고 걷기만 할것 인가

그냥 하던대로 편하게 하는 뻔한 제주여행을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었다.

결국엔 편함을 포기하고 해보고 싶었던 제주여행을 끝까지 마무리한거에 대한 뿌뜻함이 있었다.

 

 

제주혼자여행을 하면서 첫번째로 가고 싶었던 장소는 동문시장에 있는 광명식당이였다.

국밥을 선호하는편은 아닌데다가 꼬릿한 국밥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은 해장국이 좋고 순댓국이 좋다.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기에 맛에 대한 기대감만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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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광명식당 가는길
◆ 3번게이트 버스정거장
◆ 365번/325번/332번을 타고 동문로터리 혹은 동문시장 에서 하자
◆ 동문시장 1번/3번 게이트로 들어가면된다.
◆ 구글 혹은 네이버 지도 검색해서 따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제주도착해서 첫식사를 맛있게 마무리 하고 일몰이 보고 싶어 어두워지기전에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사라봉을 갔다.

지도검색을 하니 동문시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걸어 갔다. 가볍게 오를수 있는 오름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계단도 많았고 가파라서 다음날 종아리 땡김이 있었지만 올라가니 시원하고 멀리 보이는 바다와 공항에서 뜨는 비행기를 보니 속이 뻥 뚫린것 처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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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제주도 보니 행복했고 이렇게 좋은 풍경을 혼자 보니 좀 아깝긴 했지만 제주 첫날을 잘 마무리한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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