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즈네영

나의 여행은 항상 급작스럽다. 계획하고 몇날을 준비하고 떠난 여행은 그닥 많지 않다. 준기간이 길어봤자 한달을 넘긴적은 별로 없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 이다. 일주일전쯤 아는 동생 생일이라 둘다 제주를 좋아하기도 해서 급으로 생일 여행을 떠나자 제안을 했고동생도 좋다하여 생일 당일에 떠나게 되었다. 비행기 예약하고 날씨를 보니 좀 불안했다 여행내내 비와 함께 있을 예고가 있어 날도 추운텐데...그래도 제주니까조금은 따뜻하다 싶겠지 하면서 걱정스런 마음에 출발했지만 제주는 바람만 많이 불었고 다행이 날씨는 좋았다.바람이 불어 좀 춥긴했지만 괜찮았다. 먹을텐데를 즐겨보는데 유독 성시경이 맛있게 먹는다 싶은곳은 왠만하면 다 가볼려고 하는데 여기가 그중에 하나다지난 제주 방문에 돌다메를 갔고, 이번엔 여기..

김포 롯데몰 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스트릿이다. 언젠가 한번은 꼭 가야지 했는데 갑자기 집에서 누워있다가 생각이 나서급으로 부리나케 준비하고 다녀왔다. 캐주얼한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어서 오고 싶었고, 싱가포르 새우탕면이 메인으로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싱가포르는 가보지 않았지만 너무 맛있다는 소문을 들은바 그맛이 너무 궁금했다. 주말이라 웨이팅은 기본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점심시간 지나 가서 그런가 좀 한가하니 좋았다.테이블 간격도 널널해서 혼자 먹기 편하고 좋았다.메뉴를 생각하고 갔는데 메뉴판을 보니 요동치는 내 마음을 겨우 붙잡고 생각했던새우탕면과 오이탕탕이를 시켰다.메뉴판을 보아하니 한번으로 올곳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궁금한 음식들이 너무 많았다. 볶음밥도 국수도..... 나말도 혼자..

오랜만에 종로 나들이를 했다. 필동을 시작으로 비원 산책, 서순라길, 갈메기골목, 익선동까지 야무지게 돌아 다녔다.평양냉면을 좋아하게 된건 불과 1년밖에 안되지만 가장 좋아하는 필동평양냉면과 접시 만두를 같이 먹었다. 담백한 평양만두와 같이 먹으니 찰떡 궁합이였다. 든든하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창덕궁 산책을 했다. 이때가 봄의 시작을 알리던 시기라 푸릇푸릇한 맛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놀러와보니 힐링 그 자체였다. 걷다 보니 덥기도 했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땡겨 고궁해서 나와 서순라길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예전엔 참으로 한적한 길였는데어느순간 이렇게 핫한 골목이 되어버렸다. 숨은 감성의 카페의 북적북적한 인파로 인해 가는 곳곳 앉을 곳이 없었다.그래서 카페 고르기가 힘들었지만 아주 작은 카페 하나 ..

파주 근처에 자주 다니다 보니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쇼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카페가 생겨나고 궁금은 했지만 항상 쇼핑만 하고 집에 가더랬는데 달달한거 먹고 싶기도 하고 커피 마시며 좀 쉬고 싶은 마음에 아우어베이커리 카페에 갔다.아울렛안 야외 중앙 공간에 자리 잡고 있고 특유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내부, 외부 자리가 있어 날씨에 따라 자리 선점하기 좋다. 주말에 아울렛 잘 안가는데 어쩌다보니 주말에 아울렛을 가게 됐는데 어디든 사람이 참 많다.빵이 종류별로 많고, 맛있게 보이는 빵들이 너무 많아서 무작정 담았다.이건 뭐 안담을 수 가 없자나.. 어떻게 한개로 끝낼 수 있겠어요...ㅠ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우리자리 잘 찾아 앉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 더티초코가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우리는 초코를 두..

히트커피로스터스 서교 본점과 지점이 몇군데 있는 히트커피스터스는 연남동을 지나다가 한번은 여기는 왜케 인기가 많은거지 했던 카페인데최애 유튜버 이꼬르영이 가는거 보고 함 가봐야겠다 싶었다.이렇게 인기가 있는 카페인지 몰랐다는거..ㅎㅎ;; 주문을하고 앉아 있으면 갖다 주신다. 굉장히 친절하시고 가져다 주시면서 마시는 방법도 잘 설명해주셨다.커피로 유명한 집이라 디저트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퀄리티가 높았다.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디저트만 둘이서 3개를 시키고 코코넛라떼와 플랫화이트를 시킨것 같다. 가게가 크다고도 할 수 없고 작다고도 할 수 없는 그런 정도이고 단체가 앉을 수 있는 자리와바테이블 창가에 몇몇의 테이블이 있었다. 어디든 그렇지만 조용히들 각자의 공부..